2009-04-14 13:15
대형선박을 외항에서 부두까지 안전하게 접안하도록 수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도선사를 ’10년도에 9명 확보하기 위한 수습생 선발시험을 오는 7월 3일 실시한다.
퇴직예정자 충원, 포항·평택 부두 신설 등에 따라 부산·여수·대산항에 각 2명, 마산·평택·포항항에 각 1명을 확보한다.
현재전국 11개 항만에서 총 237명이 활동중인 도선사는 선박운항 종사자들의최고 전문직으로 연간 약 3억원 (’08년 매출액 기준)의 고소득 직종이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형선박(6천톤이상)을 5년 이상 승선한 경력을 가진 선장이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실무 수습, 도선사시험이라는 3단계 관문을 순차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금년 7. 3일에 시행되는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은 최근 5년간 10:1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으며,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구성된다.
수습생선발시험 합격자들은 근무희망 항만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실무 수습을 거쳐, 내년 2월 면접과 운항시뮬레이션을포함하는 도선사시험에 합격하여야 최종 도선사 면허를 받는다.
’09년도 도선사수습생 선발시험 세부 시행계획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및 관보를 통해 게시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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