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14:31

컨공단, 광양항 신규 항로유치에 전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광양항 신규 항로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컨부두공단에 따르면 광양항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세계 20대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들이 광양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컨부두공단 관계자들은 한진해운과 에버그린, 엔와이케이 등 주요 선사 한국지사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을 이용할 때 장점과 운영현황 등을 설명하는 등 선사 측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장우 컨부두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7일 광양항 화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물량 증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China Shipping´ 본사를 방문해 광양항 이용을 당부했다.

컨부두 공단 관계자는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는 광양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신규 항로 유치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부두공단의 올해 광양항 물동량 처리 목표는 200만TEU로 지난 3월까지 38만4천TEU를 처리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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