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실크로드의 중심, 광양항'. 광양항의 새로운 비전이 대내외에 선포됐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만권의 새로운 미래를 정립하는 비전 선포식을 11일 오전 청사현관에서 개최했다.
새롭게 마련된 광양항 비전은 고대 동·서양의 통상 교역로였던 실크로드를 해양에 접목해 해양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하려는 광양항의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길(road)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광양항이 바다뿐 아니라, 육·해·공을 관통하는 물류의 중심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선 외부 초청인사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처마의 비전조형물 제막식이 함께 열렸다.
장황호 신임 청장은 “이번 비전 선정과 핵심사업 수립과정을 계기로 여수청의 10년 후의 미래상에 대해 전직원이 공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양물류의 중심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