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11:01

머스크라인, 지난해 영업익 9억7천만달러..20%↑

매출액, 순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1240만TEU 수송
올 실적 전망 "매우 부정적"


세계 최대 정기선사인 덴마크의 AP묄러-머스크 그룹의 컨테이너선 사업부문 매출액과 수익이 모두 두자릿 수로 상승했다.

5일 발표된 지난해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머스크 그룹의 컨테이너선 사업부문 영업이익(EBIT)은 9억6900만달러로, 2007년의 8억1000만달러와 비교해 19.6% 성장했다.

또 순익은 2억5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93.4%나 성장했다. 매출액은 11% 성장한 286억6600만달러로 집계됐다.

머스크 그룹의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은 머스크라인을 비롯해 사프마린, 머스크로지스틱스, 담코, 컨테이너 내륙서비스로 구성된다.

머스크라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평균 운임이 8% 이상 인상된데 힘입어 13% 성장했다. 물동량 수송실적은 40피트 컨테이너(FEU) 기준으로 머스크라인 620만개(20피트컨테이너 기준 1240만개), 사프마린 73만1천개로 파악됐다. 두 회사의 합산 실적인 693만FEU는 전년과 비교해 2% 늘어난 것이다.

항로별 물동량의 경우 아시아-유럽 항로와 태평양항로는 전년 대비 각각 2% 하락했다고 머스크라인은 밝혔다. 유럽항로는 지난해 초엔 견조한 성장세로 운임회복에도 성공했으나 하반기 들어 중국 시장의 후퇴와 선박량 증가로 시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라인은 시황을 반영해 지난해 이 항로에서 전체 선복량의 8% 수준인 주당 5800FEU를 감축한 바 있다. 머스크라인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선박량은 464척, 190만TEU이었으며, 올해 9척, 3만3200TEU의 신조선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에 더해 내년 6척, 2011~2012년 기간 중 32척의 선박들이 머스크라인의 신조 발주 명단에 올라 있다.

머스크라인은 지난해 세계 정기선 시장 물동량 성장률은 5%로, 전년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선박량은 15%나 확대됐다.

항만 부문인 APM터미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익은 31억1900만달러, 3억1400만달러, 1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익은 75.4%, 순익은 51.9% 성장한 수준이다. APM터미널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8% 증가한 3400만TEU를 기록했다.

한편 머스크 그룹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 성장한 612억1100만달러, 35.5% 성장한 119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순익은 34억6200만달러로, 1.2% 성장에 머물렀다.

머스크 그룹은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선 수익은 적자로 돌아서고 물동량 실적은 감소하며, 운임은 매우 부정적(extremely negative)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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