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13:47
인천시는 인천항에 해상 화물과 선사를 많이 유치하는 업체에 대해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항에 많은 선사와 화물을 유치하는 기업에게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금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업체는 지난 2007년 대비 지난해 2%이상의 물량을 유치한 기업과 지난해 컨테이너 5000TEU이상을 처리한 선사가 대상이다.
또 지난해 인천항에서 컨네이너 처리량 순위 1위~15위 선사와 인천항을 이용해 수출실적이 800TEU이상을 처리한 화주(포워더)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위동 및 고려해운 등 선사 28개 기업에 6억34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서중물류 등 44개 화주에게 1억54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항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화주에게 현금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며 "인천항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와 수입 물동량은 지난 2007년보다 각각 2%, 5.5%로 늘어난 169만TEU,120TON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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