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부산-오사카·고베 등 대한민국과 일본의 가교역할을 해 온 팬스타라인닷컴의 팬스타 허니호와 팬스타 써니호가 일본 크루즈 및 페리선 전문 잡지인 크루즈지로부터 최고의 페리 톱10에 선정됐다.
크루즈지는 일본 오사카, 고베와 부산을 운항하는 팬스타 허니호와 오사카-부산 노선의 팬스타 써니호를 각각 6위와 8위로 선정하고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시설,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선사라고 팬스타라인을 평가했다.
팬스타 허니와 팬스타 써니호는 다른 선박들과 달리 일본의 로컬 페리선을 한국에서 직접 개조, 리모델링해 최고급 시설을 갖춘 선박으로 변신한 사례로 특급호텔 못지 않은 객실과 다양한 휴식공간, 배의 외관까지 독창적이고 디자인이 살아있도록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루즈지는 특히 팬스타크루즈가 세계 3대 음악콩쿨로 불리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수상자들을 초청해 피아노 독주와 오케스트라 연주, 발레 등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차이코프스키 오케스트라 크루즈를 지난해 독창적 시도 베스트3 중 2위로 소개하기도 했다.
팬스타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인정한 페리 크루즈 선사에 선정된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2월14일 발렌타인 파티 크루즈, 3월 고성 엑스포 크루즈, 4월 진해 벚꽃놀이 크루즈 등 다양한 테마 크루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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