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8 10:00
지난 3월한달동안 中南美항로 취항선사들은 총 6천5백29TEU를 실어 전월대
비 17.1%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 2월의 4천5백35TEU보다 22.5%가 늘어난 5천5백59TEU로 밝혀졌
으며 수입은 감소추세를 나타낸 전월대비 6.8%가 감소한 9백70TEU로 나타났
다.
선사별 취급실적은 TMM(국내대리점:亞洲海運)이 지난 2월에 대폭적인 감소
세에 반해 3월들어 8백67TEU를 실어 다시 1위자리로 올라셨으며 이어 네들
로이드가 전월보다 5%가 감소한 7백13TEU를 실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Sea-Land가 전월의 7백57TEU보다 11.6%가 감소한 6백78TEU를 실었으며 이어
CLANS.A.(국내대리점:一宇에이젠시)가 전월대비 4.3%가 늘어난 6백53TEU를
실었다.
또 ZIM(국내대리점:우성해운)은 지난 2월보다 10.9%가 늘어난 5백37TEU를
실었으며 CANISA(국내대리점:東寶商船)는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2월의 배가 넘는 4백84TEU를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K-Line(국내대리점:동
우해운)는 3배가까이 늘어난 3백51TEU를 실었으며 MOL(국내대리점:범주해운
) 2백67TEU, NYK(국내대리점:소양해운)이 2백49TEU를 각각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들어 서비스를 시작한 Lauritzen(국내대리점:三榮익스프레스)는 수출 2
0TEU, 수입 2TEU를 각각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中南美지역에 대한 서비스의 관심이 최근들어 고조되고 있는 반면 취항선사
들의 급증으로 운임은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사들은 항
로개발과 서비스 재편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덴마크의 대형선사인 머스크는 최근 총 7척의 선대를 투입하여 남미동
안서비스를 주간 정요일 서비스로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항지는 북미동안이 뉴욕, 볼티모어, 노포크, 잭슨빌, 마이애미로 알려졌
으며 남미동안은 리오데자네이로, 산토스(南向), 부에노스아이레스, 임비투
바, 산토스(北向)등을 주1항차로 각각 기항하게 된다.
한편 리오그란데, 몬테비데오, 센프란시스코 도설, 파라구아, 리오데나네이
로를 격주로 기항하게 되며 南向서비스에서 베네주엘라의 푸에르토 카벨라
와 라 구아리아를 각각 기항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NYK, CSAV, NANTAI, Grindrod Unicorn그룹, Norsul Internacial등 5개국
5개선사는 내년 1월부터 日本·극동/남아프리카 경유, 남미동안항로에 공
동배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사들은 총 11척의 풀컨테이너선을 투입, 정요일 서비스를 단행할 것
으로 알려졌으며 NYK가 5척, NANTAI와 CSAV가 각각 2척을, Grincor와 Norsu
l이 각각 1척씩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배선그룹의 탄생으로 NYK는 현재 남아프리카항로 공동배선에 참
여하고 있는 Safari서비스에서 금년말 탈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규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5개사의 관계는 NYK와 CSAV는 이미 세미컨테이너선을
투입 월 3~4항차로 南美東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NANTAI는 현재 臺灣/남
아프리카항로에 월 2항차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자사선에 의해 서비
스를 남미동안까지 연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Grincor와 Norsul 양사는 日本·극동/남아프리카·남미동안에 신규로 진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최근들어 중남미항로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선사들이 과잉경
쟁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수준으로 떨어진 운임으로 고전을 겪고 있으며 선
사들은 이같은 과잉경쟁을 타개하기 위해 서비스개발과 항로재편으로 경쟁
력을 높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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