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09:42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해 선박 수주량, 인도량, 수주잔량 등 3개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조선해운 시황 분석 전문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수주량 1,750만 CGT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7% 감소한 것이지만 중국의 1,490만 CGT(54.2%↓)와 일본 490만 CGT(53.4%↓)를 크게 앞선 것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41%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량과 수주잔량 기준으로도 각각 시장점유율 36.8%, 35.8%로 우위를 고수했다.
특히 선박 인도 물량은 전세계 물량의 37%를 차지해 전세계 건조 선박 3척 가운데 1척이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2,171척, 4,261만 CGT를 기록, 척수로 55.1%, CGT로 52.4% 감소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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