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2 13:11

중동항로/ 설 연휴 이후 물동량 증가 기대돼

BAF 대폭 인하돼…TEU당 184달러나 하락
작년 하반기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한파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기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돼 물량도 적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중동지역은 보안강화와 긴장태세가 지속되고 있어 항로수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정세에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지역은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돼 회복세가 타지역 항로에 비해 조금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달 중동항로 시황에 대해 한 선사는 “작년 12월말에 시황이 잠시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가 연초 들어서 다시 물량이 빠졌다”면서 “최고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작년 상반기에도 1월에는 물동량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언급했다.

중동항로 시황은 썩 좋지 않아도 최근 2년간 기본적으로 물동량이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른 선복도 늘어나 서로 균형을 이루며 소석률(화물적재율)도 60~75%로 비교적 무난했다.

다른 한 선사 관계자는 “늘 그랬듯이 중동항로는 설 연휴가 끝난 이후 물동량이 살아날 것으로 내다본다”면서 2월 이후 시황 전망에 대해 비교적 좋게 평가했다.

중동지역은 물가가 크게 올라 건설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6개 산유국의 원유수출 재정수입은 절대적”이라며 “건설·기계·건설 등 프로젝트 종목들의 부담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물류기업이 중동에 택배서비스와 3PL, 씨앤에어(Sea & Air) 분야 등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중동의 물류수요가 가장 큰 순위는 에너지, 하이테크, 전자산업, 소비산업 및 유통산업, 차동차산업 순으로 이런 물류수요에 맞춰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택배서비스와 냉장, SOC 건설, 자동차 물류 등이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작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동수출은 약 240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작년 중동 수출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32만8천대를 팔아 전년대비 약 27% 증가했다.

현대차의 경우 전년대비 약 15% 늘어난 17만1천대를, 기아차는 무려 43%나 증가한 15만6천대를 수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중동항로의 국제유가의 내림세에 따라 1월 유류할증료(BAF)는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렸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69달러로 전달인 지난해 12월에 비해 184달러나 내렸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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