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 14:18

중소기업, 코트라 마크 달고 수출한다

개도국 수출에 효과 기대
올해 중소기업이 코트라(KOTRA) 마크를 달고 수출에 나선다. 구랍 29일 ‘코트라 보증브랜드 사업’이 시작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닌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에게 잘 알려진 코트라 브랜드를 달아 바이어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최근 리서치 전문기업 TrendMR이 국내외기업 35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코트라 보증브랜드사업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코트라 보증브랜드 부착만으로 바이어의 선호도가 27.7% 상승하고 신뢰도는 33.9%, 수출액은 20.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58개사 해외바이어 역시 구매선호도 39.2%, 구매결정속도 21.1%, 수입증가율 20.4%의 증가를 예상했고, 기존제품가격에서 8.3%를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보증브랜드 부착만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코트라 브랜드가 가진 파워 때문이라는게 코트라측의 설명이다. 공기업이면서 무역진흥기관이기 때문에 바이어에게 거부감이 없고 바이어를 도와주는 기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KOTRA 보증브랜드사업’ 선포식에서 KOTRA 조환익 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품질과 기능이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수출이 되지 않거나 수출을 하더라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선진국 보다는 개도국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선진국 시장은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개별적인 경험에 의한 바이어와의 신뢰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개도국의 경우는 회사의 인지도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CIS,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대양주 지역 등 개도국 시장에서 코트라 보증브랜드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한 신시장 개척의 새로운 마케팅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코트라는 올해 200개사, 2011년까지 500개사를 사업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까지 200개사를 육성할 경우 3억달러의 신규 수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파급효과까지 합할 경우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훨씬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선정 발표된 30개 기업은 모두 제조 기업으로 총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7%, 평균 수출액이 817만달러로 해외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다.

코트라는 선정위윈회에서 기업의 신용도뿐만 아니라 수출역량,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 참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코트라 보증브랜드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주관하고 있지만 수출보험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사업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수출보험공사에서는 내년부터 ‘코트라 보증브랜드 손해보험’을 출시해 보증상품에 대한 바이어 손해배상 청구문제와 보상방안 마련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보증브랜드 참여기업에 대한 수출보험요율 우대도 계획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자원 지원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은 29일 KOTRA와 MOU를 체결하고 참여기업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코트라는 참여기업에 대해서 ‘KOTRA Seal of Excellence'를 인보이스, 편지지, 기업홍보 브로슈어, 상품 포장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코트라가 시행하는 각종 해외마케팅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사화사업과 해외전시회사업에 대한 참가비도 일부 지원한다고 코트라측은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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