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2 11:43

신년사/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친환경 연안해운 활성화에 역량 집중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 2009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해운가족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연안해운업계는 세계경제 불황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와 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인해 운항경비 부담이 가중되고,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연안해송 물동량 감소, 국내 경기 위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운가족 여러분과 조합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도 생각합니다.

해운가족 여러분 !

이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조합은 연안해운이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이 2009년에도 이어져 경제성장률은 3%이하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운업계의 경영환경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해운조합은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조합은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시 영세한 준조합원사의 부담경감을 위해 준조합원 회비를 사상 처음으로 전액 면제했고, 사업자금 대부 규모를 13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업체당 대부한도액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자금 대부 금리도 시중보다 70% 저렴한 3%대로 반영했으며, 운항관리비용은 지난해 추경예산에 반영된 부과율 4%를 적용했고, 석유류 사업회비도 시중보다 50% 저렴하게 부과하도록 했으며, 보험요율도 시중대비 평균 28% 인하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안해운의 심각한 당면과제인 내항선원의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내항선박 승선율 제고, 외국인 선원 도입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국회에 상정되었으나 심의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연육연도 건설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의 손실보상 기준 및 여객선선령제한제도 개선, 여객선 운항관리비용 국가 부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해운법 개정안이 정부와 국회의 입법과정을 거쳐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안해운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발생하는 해운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관계를 재구축하여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의 사업영위에 도움이 되는 국내외 경제 현황, 해운업계 및 보험시장 동향 등 전문적인 정보 제공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운가족 여러분!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조합에 대한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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