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4 17:45

한일항로 2008 총결산/ 운임안정화에 총력…실효성 거둬

후반기 경기침체속 유일하게 ‘선전’
매년 선복과잉으로 물동량에 비해 운임수준이 낮았던 한일항로는 올들어서 한근협회원사를 중심으로 운임회복에 적극 나서 실효를 거두었다. 엔화 환율의 부침이 심했던 올해는 후반기에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급등으로 수출항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 여타 항로와 비교가 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 경제가 크게 침체되면서 대부분의 정기항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지금 한일항로는 홀로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수출노선의 견조한 시황분위기속에 수입노선의 물동량 감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선사들의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운임수준은 여전히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항로는 선적물량 상한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선사들은 지난 11월들어 심각한 경기침체로 인해 물동량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해 상한선을 작년 적취물량의 90%수준까지 강화했다.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은 당초 9~10월 2개월동안 상하넌을 94.5%로 실시해오다 전통적인 강세시즌인 11월엔 100%로 가용선복량을 모두 가동한다는 방침이었다.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의해서 였지만, 갑작스런 금융위기 여파로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90%선으로 상한선을 줄일 수 밖에 없게 됐다.

올 한해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의 주이슈는 운임회복에 올인하는 것이었다. 선사 영업담당자들이 한근협을 중심으로 항로 운임회복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하주 유형을 분석, 운임안정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전략도 세웠다.

또 매주 수출 및 수입 영업부서장간 정례회의를 갖고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운임동향을 교환하고 동참하지 않는 선사에 대해선 선복배분 배제 등의 제재 정책도 수립했다.

물론 여기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 무엇보다 선사들간의 불신이 큰 이유로 작용했다. 현재 한근협을 중심으로 운임회복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고 하지만 실제 적용하는 주체는 선사이기 때문이다. 각 선사 영업담당자들은 타선사들이 영업현장에서 인상분 공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할 정도였다.

선사들간의 집화경쟁이 유난히 심했던 한일항로가 어떻든 올 한해는 운임안정화를 꾀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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