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22:54

부산항에 1만TEU급 컨테이너선 취항한다

부산항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사진>이 취항하게 됐다. 세계적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와 프랑스 CMA-CGM 사가 이달부터 1만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부산항에 기항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도 ‘1만TEU급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지금까지 부산항에 입항한 가장 큰 선박은 중국 차이나쉬핑 사의 ‘신로스앤젤레스호’로 9600TEU 급이다.

이들 글로벌 선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부산항 기항으로 내년 부산항의 물동량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항의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세계 2위 선사인 MSC의 1만1700TEU급 ‘프란체스카호’가 23일 부산 북항 대한통운 감만부두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에 1만TEU급 컨테이너선이 기항하는 것은 개항 이래 처음이다.

MSC 측은 1만TEU급 이상 9척을 부산.칭다오.홍콩.싱가포르.그리스를 잇는 지중해 항로에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C의 선박은 오는 29일에도 1만1700TEU급인 ‘이바나호’가 같은 부두에 입항하는 등 일주일에 1차례씩 부산항에 입항하게 된다.

세계 3위인 프랑스 선사 CMA-CGM의 1만960TEU급 선박인 ‘벨라호’와 ‘탈라사호’도 각각 오는 24일과 30일 부산항 자성대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CMA-CGM 측도 9000TEU급 이상 선박 7척(1만TEU급 이상 2척 포함)으로 선단을 구성, 부산/다롄/톈진/상하이/홍콩/싱가포르/함부르크/로테르담 등을 잇는 지중해 항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은 축구장 면적 3개 크기로 만재흘수는 15.5m다. 선박에 가득 실은 컨테이너를 일렬로 나열했을 경우 부산/경주간 거리인 60km에 달한다.

부산항만공사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이 잇따라 기항함에 따라 충분한 수심 확보를 위해 항로와 부두안벽에 대한 준설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와 각 부두 운영사들은 선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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