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6 13:53
완하이라인, 부산-동남아 노선 참여
선복 임대로 29일부터 시작
대만 완하이라인이 부산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상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한국 법인인 완하이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오는 29일부터 선복임대(슬롯차터) 형태로 한국 부산항과 필리핀, 태국을 직기항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일본 MOL의 선복을 이용해 주 1항차로 운항하며, 부산-마닐라 북항-방콕-램차방-랏 크라방-시암컨테이너터미널을 연결한다.
105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운항하는 이 서비스는 부산에서 마닐라 북항까지 4일, 램차방까지 8일, 방콕까지 9일이 각각 걸린다.
완하이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부산과 동남아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게 되며, 경쟁력있는 서비스와 운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선박은 29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MOL 애스퍼레이션호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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