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5 18:37
목포항 물동량 10월까지 성장세 이어가
컨화물 큰 폭 증가
목포항의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었다.
15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목포항 물동량은 1171만1천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1천만톤 돌파 이후 올해도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선 산업 물동량을 비롯해 인근 토목공사 등으로 내수용 연안화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화물별로는 철재류와 골재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 53% 이상 급증했으며 외항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대비 600% 가까이 늘어난 7140TEU로 연말까지 9천TEU 물동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자동차 화물은 연초 기아자동차 수출중단 및 차량 환적화물 물량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62% 급감했다.
목포청은 현재 추세라면 조선산업을 바탕으로 한 철강재 등의 화물유입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가 물동량 유치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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