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16:15
한국선급은 지난달 24일 루마니아의 콘스탄챠에서 루마니아 해사당국과 루마니아정부대행검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의 임삼택 검사지원본부장, 신정도 협약법제팀장과 루마니아 정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정으로 한국선급은 GL, BV에 이어 3번째로 정부검사권을 부여받게 돼 루마니아 국적선박에 대한 협약검사 및 관련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에 따라 여객선을 포함한 일반화물선의 SOLAS(해상인명안전협약), 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COLREG(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ITC(국제톤수협약), ILL(국제만재흘수선), MODU Code(이동식해저자원시추선규약), ISM Code(국제안전관리규약), 등에 대한 제반 검사 및 심사와 관련된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검사와 관련된 모든 면제증서는 루마니아 정부의 사전 승인 후 한국선급이 발급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측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총 47개국으로부터 검사위임을 받게 됐고 앞으로도 더 많은 주요 국가들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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