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09:10

한러항로/ 연말특수 시황 낙관 기대 어려워

한진해운, 12월1일부 겨울서차지 부과 예정
러시아 수출항로의 4분기가 세계경기침체에 영향을 덜 받으며 물동량이 꾸준할 것이라는 전망이 퇴색돼가는 분위기다. 러시아 수출항로는 매년 이때쯤이면 연말시즌을 맞아 가용선복량을 모두 채울 정도로 시황이 좋았지만 올해는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한파를 비켜갈 수는 없었다.

선사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물동량이 늘어나야할 시기에 정체 또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선복량 감축은 피할수 없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러시아를 기항하는 A선사측는 “10월 중순께 최저점을 찍고 11월부터 물동량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항이 체선현상도 거의 없어지면서 정시서비스를 거의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선사측은 “수출은 물량이 기본베이스가 있어서 뒷받침해줘왔지만, 수입물량은 30% 가량 줄어드는 등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금융의 위기 속에 지난 10월 전체 수출량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잘나가던 러시아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달러대비 루블화의 가치가 지난 8월에 비해 20% 떨어지면서 환차손도 커 엎친데 덮친 격. GM대우는 러시아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관련(반제품 포함) 물동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대 러시아 10월 수출량은 전달과 대비해 11.5% 줄어들었고, 11월 수출량은 이보다도 더 악화될 것이라고 업계쪽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12월1일부로 러시아향(상페테르부르크) 화물에 대해 겨울서차지(Winter Sercharge)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는 2009년 3월까지 적용되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유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00유로가 부과될 방침이다.

한편 속초-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와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카페리항로 개설이 러시아측이 출자자본금을 납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프리모르아브토트랜스사가 새 합작법인 투자참여사로 51만달러를 출자함에 따라 작년 2월 4개 국가의 자치단체장이 국제항로 개설에 합의한지 1년 8개월만에 한·중·일·러 카페리 항로의 개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승객 500명과 컨테이너화물 120TEU를 적재할수 있는 카페리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며 속초와 니가타, 자루비노를 운항하는 국제해상항로를 연결하게 되고, 훈춘과 자루비노항은 육상 교통로로 연결된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극동러시아 나홋카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운영사업을 내년 1월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는 BPA를 비롯한 국내기업 3곳과 러시아 민간철도회사 DVTG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나홋카항 피셔리포트를 컨테이너부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0년까지, 2천TEU급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 2014년까지 2만톤급 다목적부두 3개 선석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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