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9 13:22

멕시코, 수입관세 인하 계획

관세 인하 프로그램 연내 시행 계획 발표
멕시코 재무부(SHCP)와 경제부(SE)에서는 연내 시행을 목표로 관세인하가 포함된 통상관련 개혁조치를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통상 간소화: 구조 개혁(Facilitacion Comercial: Una Reforma Estructural)’ 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 10%인 평균일반관세율을 올해 말까지 5%대로 낮추고, 2012년에는 2%까지 낮추며, 통상절차 간소화 및 수출 진흥프로그램 통합과 관세면제 프로그램 폐지도 포함돼 있다.

관세면제 대상 품목은 철강에서부터 식용유까지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거의 전 분야의 품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발표된 관세인하계획을 보면 현행 5-9%까지 관세부과 품목은 2008년 말 0%로 인하하고, 10-20%에 해당하던 품목은 올해말 5~15%로 인하 후 2012년까지 0~15%까지 인하할 예정이다. 또 35-50%의 고관세 품목의 경우는 올해 말 25%에서 2012년 15%까지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조치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에는 무관세 수입이 가능한 품목이 증가하게 된다. 현재는 멕시코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 및 자본재를 중심으로 HS Code 8단위 기준 총2,213개 품목이 무관세 품목이나, 올해말에는 5,787개로 증가하고, 2012년에는 8,676개 품목으로 확대돼 전체 품목중 79.6%가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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