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1 14:02

C&그룹, “시장서 관심있는 모든 계열사 매각”

C&한강랜드 공개매각…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유동성확보
최근 유동성난을 겪고 있는 C&그룹이 고강도 사업구조조정에 나선다.

C&그룹은 그룹내 고강도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한강유람선 사업자인 C&한강랜드를 공개 매각키로 하고 일정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 대상 지분은 C&한강랜드 지분 100%로, C&그룹이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C&그룹은 오는 1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아 21일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25일 최종 인수제안서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C&한강랜드는 서울올림픽을 앞둔 지난 1986년 유람선 운항을 시작해 지금까지 22년간 한강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상복합 테마파크 회사다.

지난 2004년 C&그룹에 인수된 이후 유람선 및 선착장 시설 개편을 단행, 해적선•주몽선•웨딩 행사선 등 테마유람선을 도입했으며 뷔페유람선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시설투자를 꾸준히 해왔다.

현재 유람선 7척, 선착장 10개소, 한강 모터모트, 쾌속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55억7천만원, 영업이익 6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7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C&그룹은 이밖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자산매각등으로 4500억 상당의 자금을 확보, 금융구조 개선에 투입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천억원에 가까운 유동성을 확보했다.

최근엔 진도에프앤에 대한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며, 국내 유일의 국적 컨테이너 임대기업인 C&컨리의 컨테이너 자산도 5800만달러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케이블TV 프로그램업체인 SBN, CRTV 등도 매각을 앞두고 있다.

또 거제에 위치한 조선업체인 신우조선해양, 컨테이너 생산회사인 중국의 3개 현지법인 및 컨테이너선사인 C&라인 등의 매각방침을 이미 대외에 발표한 상황이다. C&그룹은 지난 2006년 말 조선사업에 진출해 조선소 건설 및 조선기자재 확보를 위해 전체투자 목표 금액의 50%가 넘는 200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투입했으나 1700억원 규모의 금융권의 시설대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조선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룹은 현재 핵심 1조선소를 제외한 시설을 매각해 자체자금으로 조선소를 건설키로 하고 금융권에 매각작업이 진행될 때까지만의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현재 C&그룹의 조선부문은 벌크선 60여척, 3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C&그룹 관계자는 “시장에서 관심을 갖는 매각 가능성이 있는 모든 계열사가 매각 대상”이라며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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