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5 13:55
IMO,작년 배출량기준 2020년 감축목표 설정
지난해 해운시장서 이산화탄소 8억4,300만톤 배출
국제해사기구(IMO)는 최근 열린 제 5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해운분야 탄소배출량 조사 컨소시엄이 제시한 2007년 국제해운시장 탄소배출량을 공식 기준으로 채택했다.
컨소시엄은 2007년 국제해운시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총 8억4,3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세계 해운시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억1,300만톤으로 추정한바 있다.
IMO는 제 58차 MEPC 회의가 채택한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20년까지 감축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세계 해운시장의 2020년 탄소 배출량 감축목표는 오는 2010년 봄 개최될 제 60차 MEPC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2007년 배출량의 1.1~1.3배 범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또 제 58차 MEPC회의에서는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을 포함한 선박배기가스에 대한 규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신조선에 대해선 2016년이후 특정해역에서의 질소산화물 배출 80% 감축 및 2020년 또는 2025년이후 황산화물 배출 농도 0.5%이하 등이 의무화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