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12:12

엔고로 대일 수출기업 이득 본다

제 3국 경쟁은 유리, 대일 무역역조는 심화될 듯
KOTRA는 최근의 급격한 원화가치하락와 엔화가치상승이 맞물리면서 우리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대일 무역역조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극심한 엔고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외환시장이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면서 계속해서 엔화를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월 9일 원엔환율(원/100엔)이 1,412.82원을 기록하여 리만브라더스 파산사태 직전인 9월 12일의 1,031.88원과 비교할 때 불과 한 달 만에 36.9%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대일 역조 현상은 더 심해지겠지만 대일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일 수출이 유리해지는 품목은 기계류,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가 약 5 ∼ 10%의 수출증가가 예상되며, 반도체와 가전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런 전망은 KOTRA가 일본의 품목별 주요 대기업바이어들과 긴급 인터뷰한 결과이다.
일본 바이어들은 환율변동이 아직까지는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일본기업들의 대한국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일본 바이어들은 한국의 어떤 제품의 수입이 유리한 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10월 5일 일본경제신문이 일본기업경영자 100명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경기악화를 우려한 것에서도 나타나듯이 일본내 내수시장이 위축이 심화될 경우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 확대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
또 현재의 환율상황이 유지될 경우, 우리 수출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일본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가전 등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년 들어 9월 20일까지 254억불의 무역적자를 기록 중인 대일 무역역조 현상은 대일 수입가격 상승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소재 품목은 수입을 줄이기 힘들어 대일역조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용 자본재나 자동차, 식품과 같은 사치성 소비재의 경우는 수입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저엔고 현상으로 전체적인 대일역조 현상은 심화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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