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www.hanjin.com)은 김영민 부사장과 하성민 노조 위원장 등 노사 협의회 대표 및 임직원이 함께 부산-상하이간 승선 간담회를 실시했다.
10월6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사 상호 이해와 양보의 노사 문화를 더욱 증진시키고, 노사간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노사대표자들은 5300TEU 컨테이너선인 한진베이징호에 승선하여 선교, 기관실 등 내부 시설 및 해상직원의 선상 업무 등을 직접 견학했고, 본선 승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해상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고충과 애로 사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신조선박 인수를 대비하여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해상직원들에게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선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주부식비를 인상하고 자녀학자금의 지원 인원수 제한없이 대학까지 모든 자녀에 대해 지원키로 노사간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김영민 부사장은 “금번 노사합동 승선연수를 통해 노사간 화합을 더욱더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육해상직원 노사화합을 통한 세계적인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대표 임직원들은 10월8일 한진 베이징호에서 하선하여 중국 상해 아주 지역그룹 및 올해 말 목표로 건설 중인 취산도 수리조선소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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