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8 18:04
경북 온산항 화륭부두 문 열어
올림피안 삼부호 첫 입항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동북아 액체물류기지 확보 및 해상 입ㆍ출하 화물량 증가에 따른 액체화물 하역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온산항 화륭부두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부두는 화륭기업에서 사업비 98억9천만원을 투입해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에 지난 2006년 8월 착공해 올해 1월4일 준공했으며 그동안 배후부지에 공작물 설치공사(액체화물 저장탱크시설) 등으로 인해 부두 운영이 미뤄져왔다.
부두는 안벽길이가 180m로, 1만t급 1척이 접안하게 되며 항만부지는 2만2056㎡이고 화물보관 능력은 저장탱크 10기에 50,000㎘다.
개장과 함께 올림피안 삼부호(1207t)는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레진 2천t을 싣고 여수항에서 출항해 화륭부두에 7일 오후 늦게 입항해 하역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액체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울산항 동북아 액체화물 허브포트로서 항만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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