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사단법인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가 주관하는 2008년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중 최고상인 월드 클래스 기업부문 수상업체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상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등록된 기업이면서 미국 포브스지의 세계 2천대 기업에 선정된 국내 기업 중 해당업종에서 국제적인 인지도와 지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경영 등 5개 부문에 대한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 참여한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사진 오른쪽)는 “뜻 깊은 상을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밖에 지난 5월 유리 섬유 및 건축 자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 오웬스 코닝(Owens Corning)사가 선정한‘올해의 선사상’7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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