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8 18:57
한기평, 씨앤상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
신용등급 B 유지
한국기업평가는 28일자로 ㈜씨앤상선의 제15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유지하며,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계열사인 씨앤중공업이 조기상환청구된 제132회 전환사채의 상환자금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촉발된 그룹 전반적인 신인도 저하, 유동성 위험 확대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씨앤그룹은 계열사간의 상호지급보증 및 자금대여 등을 통해 그룹내 계열사간 신용위험이 공유돼 있는 상황이며, 씨앤상선도 지난 6월말 현재 지급보증 305억원, 담보제공 120억원, 대여금 273억원을 씨앤중공업에 제공하고 있다.
한기평은 씨앤상선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하는 한편 향후 씨앤그룹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대한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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