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7 13:13
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사업 확대
경기 시흥에 중고차 경매장 신설
글로비스는 다음달 2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에 시화 자동차경매장을 오픈하고 기존 분당경매장과 함께 주2회 중고차 경매 체제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비스는 2003년부터 경기도 광주시에 분당 자동차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국 중고차 매매업체의 13%인 500여개 업체 회원을 대상으로 주간 1천대 규모의 경매가 실시되는 등 물량이 확대되면서 경매장 추가 신설이 요구돼 왔다.
글로비스는 신설 시화 자동차 경매장은 동시에 2대의 차량을 경매할 수 있는 2레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1천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주차장 ▲경매장 450석 모든 좌석에 실시간 경매정보 제공이 가능한 모니터 ▲경매 거래후 낙찰고객이 직접 거래정보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 ▲인터넷출품 시스템 등이 시화 경매장의 앞선 시설들이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시화경매장은 수도권 서부, 분당경매장은 동부지역을 주로 전담하게 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경매장을 확대해 전국망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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