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본사를 둔 노스아시아퍼시픽(스와이어쉬핑)이 극동-호주간 해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한국 총대리점인 동진선박에 따르면 스와이어쉬핑그룹의 자회사인 노스아시아퍼시픽은 기존 호주와 남태평양 국가 간 서비스를 확대해 한국과 중국까지 연결하는 정기선 서비스를 다음달말 개설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퍼시픽 호라이즌호와 퍼시픽 하모니호 등 다목적선 2척이 투입되며, 월 1항차로 시작해 시장 상황 및 물동량 추이에 따라 월 2항차로 증편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부산-브리즈번-뉴캐슬-멜버른항이다.
한국측 첫 서비스는 다음달 29일 부산에 처녀 입항하는 퍼시픽 호라이즌호에 의해 시작되며, 퍼시픽 하모니호는 10월25일 부산항을 들를 예정이다. 운항일은 부산항을 기점으로 호주의 첫 기항지인 브리즈번까지 13일 걸리고, 뉴캐슬 16일, 멜버른 20일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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