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8 15:48

평택당진항, 극동-흑해항로 서비스 개설

CMA CGM 4천~5천TEU급 10척, 주 1항차 기항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8월8일부터 CMA CGM이 평택당진항에서 극동-흑해항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당진항에 기항하는 CMA CGM은 4천~5천TEU급 총 10척의 선박으로 싱강-평택-광양-부산-상하이-닝보-치완-포트켈랑-이스탄불-콘스탄자-오데사-다미에타-포트켈랑-싱강-평택을 주1항차 운항하게 되며, 평택당진항은 매주 화요일에 기항하게 된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미주항로와 SITC의 동남아항로에 이어 이번 CMA CGM이 극동-흑해항로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평택당진항의 위상이 더 한층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형선사들이 지속적으로 평택당진항에 기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병주청장을 비롯한 경기도·평택시 관계자들과 컨테이너터미널 한동희 사장 등 터미널 관계자들은 8일 오후4시 선대중 첫 기항 선박인 BUXSTAR(4,827TEU)호 선상에서 선장을 비롯한 선박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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