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8 14:59

현대상선,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대폭 상승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7.5%나 는 3조 4,287억원 기록
현대상선(대표 김성만/ www.hmm21.com)이 매출액 3조 4,287억원, 영업이익 3,329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8일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3조 4,287억원, 영업이익은 3,329억원으로 182.4%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영향을 미쳐 순이익은 전년 대비 305억원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하였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1조 8,267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37억원, 1,001억원이 증가하였다. 이는 각 53.1%, 166.8%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유조선 및 건화물선 시황 호전,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의 개편 등 원가절감 노력 주효, ▲주요 기간항로 및 신규 시장에서의 영업망 확대ㆍ강화 노력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고유가 지속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실한 실적을 올렸다” 며, “주요 기간 항로 및 신흥 유망 지역에서 지속적인 영업망 확장과 비용절감에 주력하여 수익성 향상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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