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은 3일 오전11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본사가 있는 광양 월드마린센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광양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방안을 모색해 광양항이 세계최고의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쌓아온 튼튼한 토대를 바탕으로 공단이「세계 제일의 항만물류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각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77년 행시 21회에 합격,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차관보를 역임하며 해양 행정을 두루 섭렵한 최 이사장은 앞으로 광양항 및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사업, 공단 기능 재정립 등 산적한 현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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