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퇴임한 정이기 전 이사장의 바통을 최장현 전 해양부 차관보가 이어받는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신임 최장현 이사장은 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한다.
최 신임이사장은 “광양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방안을 모색하여 광양항이 세계최고의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최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77년 행시 21회에 합격,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차관보를 역임하며 해양 행정을 두루 섭렵한 최 이사장은 앞으로 광양항 및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사업, 공단 기능 재정립 등 산적한 현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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