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6 15:07

구주항로 / 고유가, 항만적체로 선사들 애로 커

7월1일부 BAF는 오르고 CAF는 내려
구주항로의 경우 지난해 물동량이 15%정도 증가한데 반해 선복은 5~6% 증가에 그쳐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나타났고 중국의 물동량 급증으로 한국발 스페이스가 축소돼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올들어서는 작년과 같지 않지만 타항로에 비해선 여전히 소석률이 높은 상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등 주요항들의 물류가 마비되면서 곤혹을 치른 선사들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파업이 해결돼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구주수출항로 화물은 여타항로보다 신장세가 높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선사나 하주 모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

구주항로는 예상외로 선복량증가세가 크지 않은데다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구주행 수출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중해지역 물량은 두자릿수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특수가 있는 중국행 물량은 큰폭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에 할당되는 스페이스의 축소로 하주들이 선복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구주항로의 활황세로 취항선사들이 경쟁적으로 초대형선박을 투입하고 있어 앞으로 선복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구주항로도 고유가로 인해 선사들의 벙커C유 비용부담이 크다보니 매달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극동/동남아시아-북유럽노선은 20피트 컨테이너(TEU)의 경우 현행 556달러에서 621달러로, 40피트 컨테이너(FEU)는 1,112달러에서 1,242달러로 인상된다.

극동-동남아시아-남유럽노선은 20피트의 경우 현행 546달러에서 610달러로, 40피트는 1,092달러에서 1,220달러로 인상된다.

IPBC-북유럽 노선은 20피트의 경우 370달러에서 415달러로, 40피트의 경우 740달러에서 830달러로 오른다.

IPBC-남유럽노선은 20피트의 경우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40피트는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중동-북유럽노선은 20피트의 경우 425달러에서 485달러로, 40피트는 850달러에서 970달러로 인상된다. 중동-남유럽노선은 20피트의 경우 325달러에서 370달러로, 40피트는 650달러에서 740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한편 유럽지역 항만들의 적체현상이 심각해 구주운임동맹(FEFC) 멤버사들은 프랑스의 르아브르항과 Fos항에 대해 6월15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당 250달러의 긴급 항만적체 서차지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7월1일이후까지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주운임동맹(FEFC) 선사들은 구주항로 수출입화물에 대해 7월 1일부터 통화할증료(CAF)를 현행 할증료보다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 극동,동남아시아/유럽노선의 경우 현행 18.20%에서 17.40%로, IPBC/유럽노선은 현행 20.64%에서 19.10%로 인하한다.

또 중동/유럽노선은 현행 16.87%에서 16.24%, 중동/남유럽노선은 16.63%에서 16.05%로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로테르담항은 미국이 수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100% 보안검사 의무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수출 컨테이너화물을 전량 검사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만게이트 통과 이전에 모든 컨테이너화물의 전자정보교환, 파손검사, 비침입검사, 핵물질검출 등이 가능한 종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로테르담항의 이같은 계획은 독일 브레머하벤항, 벨기에 앤트워프항 등 EU 주요 항만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정창훈 편집이사>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Bangkok 09/29 10/05 KMTC
    Ts Bangkok 09/29 10/05 KMTC
    Wan Hai 293 10/04 10/09 Wan hai
  • DONGHAE SAKAIMINA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10 10/11 DUWON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iptop 09/30 10/06 HMM
    Ym Tiptop 09/30 10/06 HMM
    Ym Trillion 10/01 10/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