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가 최초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STC-Korea)가 정규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STC코리아는 지난 20일 오후 본교 6층 대강의실에서 폴 정 씨의 ‘직업과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영어 길들이는 법’ 강의를 시작으로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수강생 모집 기간동안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등 광양만권 인근 지역에서 최고경영자, 고위 공직자, 중소기업 임직원 등 40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이 처음으로 개설한 이번 과정은 하인스브록 주한 네덜란드대사와 반 보어덴 네덜란드 투자유치청 상무관, 이성웅 광양시장 등의 초청연사로 나서 총 10회에 걸쳐 특강과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진다.
STC코리아는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네덜란드 현지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이어 열린 개강 파티에서는 광양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광양기업의 황재우 회장이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제1기 최고경영자 과정은 국토해양부, 전라남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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