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4 17:27

건화물선운임지수 1만대 넘어… 지역편차 다소 커

BCI와 BPI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주목해야
>>> 건화물선이 5월 둘째 주 호주발 철광 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소식과 멕시코만을 비롯한 남미발 화물의 증가로 인해 드라이 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가용 선복을 기간용선으로 확보하려는 용선주들의 움직임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긍정적이었다. 이에, BDI는 올 해 처음으로 10,000을 넘어섰다. 다만, 태평양 수역이 이를 따르지 못해 지역별 편차가 다소 커지는 분위기였던 점은 아쉽다. 또한 5월 둘째 주 마지막 날 BCI와 BPI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6.85% 상승, 5월9일 10,23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5월 둘째 주 호주발 철광석 가격 협상이 거의 마무리 됐다는 소식과 함께 케이프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또 브라질발 화물 등의 증가로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이에, BCI는 연일 세 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15,000대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1996년 건조된 171,000DWT가 5년에 76,500달러로 성약됐다는 소식은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만, 지난 주 마지막 날 BCI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이것이 갑작스런 상승세에 대한 조정인지 아니면 다른 부정적인 요인이 작용을 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61% 상승, 5월9일 15,53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3% 상승, 5월9일 163,5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3.9%, 4.1% 상승해 각각 236,520달러와 236,72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5.0%, 16.3% 상승해 각각 164,702달러와 182,4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0,000DWT 벌커 “MINERAL KYUSHU(2006년 건조)”는 177,500달러로 사세보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6,000DWT 벌커 “CAPE GRACE(2005년 건조)”는 250,000달러로 몽투아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케이프의 상승세와 함께 지난 주 파나막스에서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중남미를 중심으로 석탄과 곡물 화물이 증가하면서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운임 및 용선료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또 높아지는 용선료로 인해 기간으로 선박을 확보하고자 하는 용선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태평양 수역의 분위기가 대서양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지역적인 편차는 다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7.47% 상승, 5월9일 9,802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0.6% 상승, 5월9일 73,669달러를 기록했다.

76,263DWT 벌커 “IVS MERLOT(2005년 건조)”는 106,000달러로 포르토 베스메에서 인도돼, 누아디부를 거쳐 미대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73,725DWT 벌커 “GREAT AMBITION(1999년 건조)”는 65,000달러로 타이완에서 인도돼, 북동호주를 거쳐 동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5월 둘째 주에도 대서양을 중심으로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남미 곡물 화물을 중심으로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었고, 이로 인해 멕시코만에서 SMAX의 정기 용선료는 달러 100,000을 넘어섰다.

또 여전히 가용 선복이 많아 보였던 태평양 수역에서도 여러 건의 기간 성약이 이뤄지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에, 향후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5월 둘째 주 마지막날 BCI와 BPI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6.79% 상승, 5월9일 5,848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1.35% 상승, 5월9일 3,148을 기록했다.

57,982DWT 벌커 “SENORITA(2008년 건조)”는 45,000달러로 싱강에서 인도돼, 동남아시아를 거쳐 싱가포르/대만에서 반선될 예정이다.55,435DWT 벌커 “GENCO WARRIOR(2005년 건조)”는 105,000달러로 탬파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75,000달러로 바랑키야에서 인도돼, NCSA를 거쳐 미대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운임지수가 또 다시 10,000선을 재돌파하며 매매시장을 놀랍게 했다. 선가 또한 소폭 상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파나막스 벌커선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7년 중국 건조의 “CMB LAETITIA (76,000DWT)”와 “CMB AURELIA (76,000DWT)”, “CMB YANGTZE (53,617DWT)”의 엔블록 매매로써 미국 바이어에게 2억 5,700만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97년 일본 건조의 “MENORCA (71,662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7,3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5년 중국 건조의 “FRUCTIDOR (53,500DWT)”와 2008년 건조 예정인 N/B RESALE선 한 척이 엔블록으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억2,700만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78년 일본 건조의 “EASTERN STAR (23,748DWT)” 역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5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탱커선 매매시장의 분위기가 다시금 활기를 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대식 탱커선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이나 매매시장에 나와있는 탱커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듯 하다.

5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2년 일본 건조의 “FIDELITY (105,000DWT)”와 “FANTASY (105,000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억 3,8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2004년 일본 건조의 “HIGH PEACE (45,80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500만달러에 매각됐다.

83년 네덜란드 건조의 “BOW MAASSTAD (38,039DWT)”는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93년 이탈리아 건조의 “LILIANA D’ALESIO (11,40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20만달러에 매각됐다.

88년 일본 건조의 “ORAM BRICKS (7,111DWT)”는 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2003년 중국 건조의 “KEILIR (6,019DWT)”는 스웨덴 바이어에게 1,4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5월 둘째 주 LDT당 해체선가가 소폭 하락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주에는 또 다시 상승해 해체선가의 예측을 어렵게 하고있다.

87년 건조의 탱커선 “POLAR (153,471DWT)”는 정확한 해체업자와 해체선가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82년 건조의 탱커선 “UNITED SUNRISE (55,363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65달러에 매각됐다.

81년 건조의 탱커선 “HIGHER FIDELITY (50,731DWT)”와 84년 건조의 “OZERSK (1,880DWT)” 역시 각각 해체선가와 해체업자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 : 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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