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3 17:35
최근 1년 반 넘게 오르기만 하던 호주항로의 유가할증료(BAF)가 드디어 인하된다.
아시아∙호주운임협의협정(AADA)은 오는 26일부터 한국∙홍콩발 호주향 항로의 유가할증료를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달러 내린 600달러를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요율은 TEU의 2배다.
호주항로에서 BAF 인하는 지난해 12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AADA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나타내면 BAF를 조정하고 있다
AADA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라인, MOL, MSC, NYK, OOCL, 골드스타라인 등 13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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