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8:06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2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한 2008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11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우수물류단체상을 수상했다.
광양만청은 전국 항만 물동량흐름을 파악해 국내 하주들에게 내륙운송비용의 절감방안 제시 및 효율적인 수출입 항로연계 등을 통해 광양항의 항만물동량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양항의 높은 항만효율성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작년 8월에는 광양항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플라스틱원료 전문항으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ME에서 플라스틱 물류센터로 지정한 항만은 세계적으로 유럽의 엔트워프, 로테르담, 아시아의 싱가포르, 탄중펠레페스, 미국의 휴스턴, 베튼루지 등이 있으며, 극동지역에서는 광양항이 유일하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STC-Korea)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관련기관의 협조로 작년 9월 문을 열었으며 올해 3월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한진해운과 삼성테스코가 기업부문 대상을, 신세계백화점의 석강 대표와 CJ GLS의 민병규 대표가 물류경영자부문 대상을, 고려대 김대기 교수와 아주대 임석철 교수가 물류연구학술상을, 한국물류협회 신유균 상근부회장이 물류발전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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