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이석 전무가 5월1일자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5월2일 취임식을 갖고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의 대표자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ICT는 지난 3월 2단계 하역장비를 도입했고 오는 8월 2단계 준공 예정이며, 2010년까지 3단계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이런 ICT의 지속적인 성장계획에 박차를 가해줄 적임자로 뽑히고 있다.
그는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University of Rochester) MBA를 마쳤으며, ICT근무 전 바슈롬 아시아퍼시픽 재무담당이사를 거쳐, 홍콩 HPH그룹의 한국국제터미널과 한국허치슨터미널에서 CFO로 역임하는 등 터미널 업계 전문 CEO로 알려져 있다.
ICT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통하여 ICT뿐만 아니라 국내 컨테이너터미널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전문가로 꼽힌다.
이석 신임 대표이사는 “ICT는 인천항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로서 세계최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PSA의 안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천항 최대규모 컨테이너터미널로 성장할 미래가 밝은 회사”라며 “ICT의 생산 혁신과 내실강화 및 물량유치에 박차를 가하여 인천항 발전에 기여를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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