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6 18:09
흥아·장금·STX팬오션, 인천-태국 신항로 개설
흥아·장금·STX팬오션, 인천-태국 신항로 개설
3개 국적선사가 인천항과 동남아를 잇는 정기선 항로를 개설한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 STX팬오션과 공동으로 144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배선해 인천항과 중국 칭다오(靑島)를 거쳐 태국을 주1회 직항 연결하는 한·중·태국 서비스(KCT)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기항지는 인천-칭다오-홍콩-방콕-램차방-홍콩-츠완-인천 순이다.
신설항로는 오는 28일 인천항에서 첫 선박이 뱃고동을 울리며 시작될 예정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신설항로는 경인지역 하주들을 타깃으로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칭다오항과 태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한국, 중국, 태국의 해운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아해운은 STX팬오션과 함께 다음달부터 호주항로에 첫 진출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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