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20:44
호주항로 유가할증료 25달러 인상
18일부터 적용
호주항로 수출항로의 유가할증료(BAF)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5달러 인상된다.
호주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AADA는 최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유가를 반영해 BAF를 TEU당 기존 425달러에서 450달러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상분은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며 40피트 컨테이너(FEU)의 BAF 인상수준은 TEU의 2배다.
이 항로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유지하면 BAF를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1일부터 TEU당 425달러가 적용돼 왔다.
AADA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라인, MOL, MSC, NYK, OOCL, 골드스타라인 등 13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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