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8 10:05

도쿄항, '컨'화물 소폭 증가

전체 물동량 3.1% 감소
지난해 도쿄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은 1.4% 성장전체 항만 물동량은 8801만t으로 2006년과 비교해 3.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문별로 외항화물은 4611만t으로 0.6% 늘어났다. 이중 수출화물은 0.8% 성장한 1764만t, 수입화물은 0.4% 성장한 2848t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물동량중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행 화물은 성장세를 보였고, 미국행 화물은 6.8% 하락했다. 수입화물에선 대만, 인도, 중국에서 들어온 물동량은 늘어났고, 독일과 한국에서 수입된 물동량은 각각 27.5%, 7.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안화물은 4190만t으로 전년대비 6.8% 줄어, 항만 물동량 감소세를 이끌었다.

한편 도쿄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은 4만5864t으로, 2006년 대비 1.4% 성장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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