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0 13:44
인천공항의 지난달 화물처리량 전년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환적화물은 하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인천공항 화물처리량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6.4% 늘어난 23만4625t을 기록했다. 이중 환적화물은 9만5492t로 3% 늘어나는데 그쳐 20%의 고공행진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화물증가율은 환적화물보다 높은 4.8%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한국발 화물은 10.2%의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한국행 화물은 2.4%로 성장율이 둔화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은 2.9% 증가했고, 아시아나항공은 15.3%의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인천공항 이용 총 여객수는 265만7천명으로 8.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국제 여객수는 전년 동월대비 9% 증가한 262만1천명, 국내 여객수는 14.5% 감소한 3만6천명이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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