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1 10:18

동남아항로/ 수출항로 물동량 견조세 유지

작년물량 수출 줄고 수입은 늘어
동남아항로는 지역이나 품목 등에 따라 시황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항로다.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공급이 수요를 크게 앞지르는 선복과잉현상으로 운임시장이 불안정한 것이 흠이다. 하지만 베트남 등 신흥공업국들의 물량 신장세는 매년 두드러져 선사들의 신규서비스나 신규 선박들의 투입이 활발한 항로이기도 하다. 동남아항로는 지난해부터 선사들이 운항합리화를 꾀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적절한 선복 배치로 운임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물량도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동남아를 주력으로 하는 선사들이 시장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글로벌선사들이 중국의 급성장과 함께 중국을 잇는 직항로를 운항하면서 동남아에 대한 영업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선복증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전체적인 동남아 해운시장은 물량 신장세가 멈칫하고 있지만 신흥공업국들의 높은 경제성장으로 주요선사들이 항상 눈독을 들이는 항로다.

선복과잉으로 인해 운임시장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지만 선사들은 동남아항로에 여전히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고유가 등으로 운항에 드는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선사들은 연초 유가할증료 등의 인상으로 비용보전을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2007년 한해동안 한국에서 동남아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총 90만4558TEU로 전년보다 0.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남아지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수입 컨테이너화물은 모두 64만9016TEU로 전년보다 8.73%가 늘었다. 동남아항로를 서비스 하는 국적선사중 가장 많은 수출물량을 실어나른 선사는 흥아해운으로 12만8978TEU를 수송했다. 고려해운은 11만3601TEU를 취급했다.

수입화물의 경우는 고려해운이 11만1766TEU로 가장 많은 물량을 실어날랐다. 흥아해운은 8만1222TEU를 기록했다.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회원사들은 지난 한해 홍콩행 화물을 가장 많이 수송했다. 홍콩으로 나간 수출물량은 26만8189TEU, 대만이 12만6083TEU, 베트남이 12만2362TEU, 인도네시아 10만2754TEU, 태국 8만8757TEU, 말레이시아 8만5451TEU, 필리핀 6만1844TEU 그리고 싱가포르가 4만9118TEU로 나타났다.

수입항로의 경우도 홍콩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화물이 22만7655TEU로 가장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7만6534TEU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베트남이 동남아 신흥경제국으로 급부상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주요선사들의 운항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일례로 고려해운은 하이퐁 최단거리 직항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하이퐁 익스프레스로 명명된 신설노선은 지난 16일부터 700TEU급 엘 플라코호가 전자제품등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했다. 이 서비스는 동급 선박 2척이 투입돼 주 1항차로 운영된다. 서비스 루트는 부산-광양-하이퐁-홍콩-상하이-부산 순이다. 고려해운은 오는 4월말부터 STX팬오션과 선박 1척씩을 배선해 공동운항 형태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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