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9 11:11
에스제이윈텍, 우즈벡 물류시장 진출
현지 국영운송기업 인수
무선통신기기 제조기업인 에스제이윈텍이 우즈베키스탄 운송회사를 인수하고 현지 물류시장에 뛰어든다.
에스제이윈텍은 19일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철도·운송회사인 욜레프트랜스사 주식 720만 925주를 11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할 주식수는 욜레프트랜스 전체 지분의 32.9%다.
욜레프트랜스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13개국의 냉장화물 철도운송을 독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로, 2천대 가량의 철도화츠를 보유중이다.
에스제이윈텍은 욜레프트랜스 인수 후 철도물류 및 창고보관사업, 철도화차 및 화차부품 공급사업 등 현지 신규 물류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장해 유라시아 전역의 광범위한 철도운송과 한국까지의 논스톱 철도물류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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