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5 11:05

C&그룹, ㈜진도에프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기원실업, 크레인파트너스 등 2개사 선정
C&그룹은 계열사인 ㈜진도에프앤(088790)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Crane Partners LLC)’를 선정하였다고 5일, 발표하였다.

C&그룹은 그동안 진도에프앤 매각을 위하여 입찰의향서을 접수한 결과, 그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Crane Partners LLC)’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매각 일정을 진행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원실업은 모피 및 은나노섬유 소재를 이용한 중견의류업체로 알려졌으며, ‘크레인 파트너스(Crane Partners LLC)’는 자금력이 우수한 미국계 투자회사로 알려졌다.

C&그룹은 향후 진도에프앤 매각과 관련하여 오는 2월 15일까지 우선협상선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주간의 정밀실사 과정을 거친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기일정대로 진행되면 늦어도 3월중으로는 매각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C&그룹은 조선•해운•건설 등 그룹핵심사업 집중화를 위해 모피•의류업체인 진도에프앤에 대한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매각할 진도에프앤의 주식수는 총 330만주(총 발행주식의 40.7%)로 이 물량의 대부분은 C&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상선은 진도에프앤 매각자금을 조선관련분야에 투입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C&그룹은 이번 진도에프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를 계기로 그룹의 핵심사업 집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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