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19:30
코레일 부산지사는 철도수익사업의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사 내 해외사업과 국내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전략신사업팀 발대식을 1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철도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전략신사업팀은 철도운송수입 증대를 위한 전문 마케팅팀으로 구성돼있고, 해외사업팀과 국내 대북사업팀으로 운용된다.
해외사업팀은 ▲재일오사카민단 ▲한-일 운행여객선 업체인 팬스타, 미래고속, 한국고속해운이 참여하며,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도 MOU체결을 통해 철도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대일본 인바운드 사업은 올해 중점추진 사업으로 오사카지역에 거주하는 교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상품개발을 통해 연간 5천여명을 유치해 상당한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항을 이용, 일본관광을 철도로 유치하기 위해 KTX와 한-일운행 여객선사 연계사업을 통해 올 한해 1만2천명을 유치해 6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사업분야는 개성관광열차를 필두로 신금강산 사업을 추진한다.
유 지사장은 “부산이 지닌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철도를 이용한 테마상품을 해양(일본)과 대륙(북한)으로 확대해 철도상품의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국내에 머물고 있는 철도관광상품의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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