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8 14:09

'안전한 울산항' 민관 협의체 발족

울산항 안전협의체 7일 구성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이용자와 안전담당부서원으로 구성된 울산항 안전협의체를 구성했다. 울산청은 7일 오늘 대회의실에서 안전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안전협의체는 울산항내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해 해결하고 유류 취급이 많은 울산항의 특성을 반영해 원유선 및 원유부이 등 유류오염 중점 예방대책을 비롯한 울산항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상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울산청은 울산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중이던 ‘울산항 통항안전 확보 TF팀을 확대 개편해 기존에 논의했던 안전관련 현안사항들이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협의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항의 가장 높은 안전 위해요소로 지적되는 유조선과 예ㆍ부선의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서 정유업체와 조선업체 및 예ㆍ부선 사업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정유업체의 원유부이 안전관리대책, 조선업체의 선박블럭 운송용 예ㆍ부선 안전관리대책, 예ㆍ부선 사업체의 자체안전관리대책 등 울산항의 안전위해요소별 안전대책과 추진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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