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02 17:35

[ 수출기업4대애로 ]

‘고금리·환리스크·은행권 수출입 결제기피·원자재부족’

貿協, 「IMF체제하 수출기업동향 설문조사」실시

IMF체제이후 수출기업들은 고금리·자금난, 원화환율 불안정에 따른 환리스
크, 은행권의 수출입 결제 기피, 원부자재난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IMF체제 이후(97년 12월3일) 수출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애
로 및 채산성 현황, 구조조정 계획 및 경영전략 수정 등 업계의 실상을 1천
개사 33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고금리·자금난 애로
는 대기업(응답업체의 64%)측에서 중소기업(29%)보다 심각하게 겪고 있으며
산업별로는 선박(90%), 정밀기계(52%), 철강(49%), 화학(47%)등 비교적 대
규모투자 관련 업종 등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 애로는 환율예측과 환리스크 관리기법 등에 대한
이해가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중소기업(33%)측에서 더 크게 겪고 있다.
한편 대기업의 경우는 기존 수출입결제관행이 USANCE 또는 D/A방식이라 최
근 은행의 수출입 결제 기피로 인한 은행권의 제한적인 운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원부자재 수급의 어려움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크게 겪고 있으며 평상시
재고원자재 비축일수도 적정 41일에서 IMF체제 이후 30일로 줄었다.
산업별로는 섬유분야가 가장 큰 원자재난을 겪고 있으며 일부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업체중에는 종전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소재 및 기계류를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국산으로 대체하고 있거나 검토중이라고 응답한 업체
가 많았다.

수출업계채산성 7.6%악화

한편 수출채산성 동향을 보면 산업별로는 조선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화학, 자동차, 가전산업분야로 98년 1월현재 전체 수출업계의 채
산성은 97년 1월에 비해 7.6%로 채산성이 악화됐다. 이러한 현상은 수출단
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외환수수료등 금융비용 상승으로 수출단위당 비
용이 절감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이익률면에서 중소기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
지만 대기업은 절반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어, 수출가격인하 압력

수출채산성 악화 주요인중 하나는 수출단가 하락외에도 조사대상 수출업체
의 77%가 바이어로부터의 수출가격인하 압력이라는 응답을 얻었다.
산업별로는 선박에 대한 인하요구 폭이 가장 크고, 평균 42%의 인하요구 압
력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 다음이 가구, 일반기계, 금속순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가격 인하요구에 업계의 33%가 이를 수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외환위기로 인해 응답업체의 35%가 바이어 이탈 경험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 구조조정으로 위기타개

이러한 IMF체제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의 경우 87%가 구
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인원조정, 전문화 및 유망업종 선택, 금융기
관의 비협조 등인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조사업체의 68%는 IMF체제이후 경영전략을 수정할 계획을 갖고 수입·
내수 부문을 축소하고 수출부문을 강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은 정부에 대해 수출지원과 증대를 위해서는 외환시장의 안
정화와 조기 금융개혁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수출활동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 정부지원시급

무역업게가 겪고 있는 자금난과 고금리, 환리스크 부담, 금융권의 무역금융
기피, 원자재난 등의 당면 애로사항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의 안
정화시키고 우선 대외신인도를 회복시켜야 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수출활동
위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역협회는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기업의
자금난이 심각한 만큼 중장기 수출환어음 매입을 대기업 여신한도에서 제외
해주고 현행 고금리를 가능한 빨리 인하, 원부자재난 해소를 위해 L/C개설
제한을 풀고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도와줘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화환율 상승과 함께 수출채산성을 악화시키고 있는 외환수수료, 통
관수수료 등 각종 수출입관련 수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
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arl Schulte 10/10 11/04 MSC Korea
    Tyndall 10/11 11/11 MAERSK LINE
    Cma Cgm Arkansas 10/14 11/08 CMA CGM Korea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Triumph 10/08 10/22 HMM
    Cma Cgm Amber 10/11 11/02 CMA CGM Korea
    Msc Kilimanjaro IV 10/12 10/21 MSC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