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올해 건조한 5100TEU급 컨테이너선 '코스코 뉴욕'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미국의 마리타임리포터, 마린로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올해의 세계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선박은 매년 그 해에 건조된 선박 중에서 기술, 디자인,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종별로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중국 코스코사가 운항중인 '코스코 뉴욕'호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파나막스급으로 길이 294m 폭 32.2m, 높이 21.6m이며 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하는 최신 경제선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70년의 노하우와 앞선 경쟁력,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1992년 이래 16년 연속 최우수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영도조선소를 중심축으로 부산 R&D센터와 수빅조선소를 전략적으로 연계 운영해 명품선박을 건조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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