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6 09:41

동남아항로/ 선복안정으로 운임회복 순탄

내달 1일 FAF 크게 인상
동남아항로는 그 어느해보다 올해는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안정된 선복량으로 운임도 강세를 보였다. 요즘에는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을 정도로 물량확보에 크게 애로가 없는 것으로 선사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은 물량이 만선을 이루면서 운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매년 4월, 7월, 9월 세차례 운임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동남아 선사들은 올해도 운임인상으로 어느정도의 운임회복을 꾀했다. 9월의 경우는 운임인상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으나 FAF(유가할증료)를 크게 올려 운임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배럴당 1백달러를 위협하는 고유가로 동남아 취항선사들은 12월 1일부터 유가할증료를 크게 인상한다. 현행 20피트 컨테이너당 6만5천원 받는 것을 내달 1일부터는 9만원으로 올리고 40피트는 현행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린다.

동남아항로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는 선복과잉이었다. 하지만 선사들이 자구노력의 하나로 선복의 재배치 등을 통해 공급량을 안정된 상태에서 운영하고 있어 내년에도 운임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관계자는 언급했다.

특히 유럽수출항로가 초호황을 구가하면서 선사들이 구주항로에 총력을 기울이다보니 동남아항로의 선복과잉 염려는 덜게 된 셈이다. 단, 싱가포르지역은 글로벌 선사들이 대형선을 투입해 집화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곳이다. 현재 동남아지역으로 많이 수송되는 수출품은 전자제품, 자동차, 원단 등이다. 선사들이 내년도 운임인상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사 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내년 운임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도-아세안국가들이 내년 5월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해 동남아항로 시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카말 나스 인도 상무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 경제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인도-아세안 FTA 협상은 일부 품목만 남기고 대부분은 이미 타결됐다고 밝히면서 양측은 내년 5월까지 FTA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도-아세안 FTA는 당초 올 1월에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석유, 야자유, 커피, 차, 고추 등 5개 품목에 대해 이견을 보여 협상이 난항을 겪어왔다.

인도는 이들 5가지 품목을 비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한 반면 아세안은 이들 품목이 회원국의 대(對) 인도 수출의 대표적인 상품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해왔다. 인도-아세안간 무역액은 작년말 기준 200억달러이며 FTA가 체결되면 오는 2010년에 3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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