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2월1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설치예정인 항행안전기원 등대트리(부산항 입구 조도방파제등대)에 선상종사자와 그 가족 분들의 편지를 트리에 매달아 따뜻한 가족애와 그리움을 전달하기 위해 『파도와 등대를 타고가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해상종사자 및 가족들의 애틋한 사랑과 사연이 담긴 편지를 공모해 응모된 편지 전부를 등대 트리에 연결 설치해 그리움과 따뜻한 가족애를 등대 불빛에 담아 전달하게 된다.
해상종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편지 공모기간은 10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해양청 홈페이지(http://pusan.momaf.go.kr)를 방문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6일 부산지방해양청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최우수상(1명) 및 우수상(3명)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영도등대 숙박이용권(1박2일)이 부여된다.
부산지방해양청 관계자는 “이번에 응모되는 편지 전부는 책으로 발간하여 해상종사자 및 가족에게 전달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해엔 무사고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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